<앵커>
한나라당 대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계파정치 타파, 구 지도부 책임론이 초반 쟁점입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7명의 후보들.
첫 유세 지역인 대구에서 저마다 적임자임을 주장했습니다.
중립을 표방한 후보들은 계파 종식을 내세웠습니다.
[홍준표 후보/4선,서울 동대문구을: 허수아비 대표를 세워서 18대처럼 또 공천을 전횡하려는 그런 시도 아닙니까]
[남경필/4선,경기 수원시팔달구: 다시 시작될 계파 싸움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습니다.]
친이계 후보들은 당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원희룡/3선, 서울양천구갑: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대화합의 정신을 이루겠습니다.]
[나경원/재선, 서울 중구: 누가 대표로 현명하게 일할 수 있을지, 계파 다 잊어 버리고 반드시, 그렇게 투표해 주십시오.]
친박계와 중립성향 후보는 홍준표, 나경원 전 최고위원과 원희룡 전 사무총장을 겨냥한 구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유승민/재선,대구 동구을: 새로운 한나라당을 원한다면 당의 얼굴을 확실히 바꿔야 합니다.]
[권영세/3선, 서울 영등포구을: 전임 지도부 세 분이 또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해됩니까, 이게 최선입니까?]
[박진/3선,서울 종로구: 대표와 최고위원의 순서와 무늬를 바꾸는 것이라면 왜 21만명 전당대회를 합니까?]
당원 상대 초반 판세는 홍준표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 속에 1인 2투표제의 두번째 표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대구에 이어 오늘은 창원에서 유세가 벌어집니다.
한나라당은 모두 6개 권역별 유세를 거친 뒤 다음달 4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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