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트 폰을 둘러싼 총성없는 전쟁 결국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애플사가 삼성전자를 특허침해로 고소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애플사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는 비슷한 기능이 많습니다.
전화를 쓰기 위해 손으로 화면을 밀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전화기가 파르르 떨리며 아이콘 자리를 바꿀 수 있는 기능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애플사가 이 기술의 특허권이 자신들에게 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미국 애플 본사는 "삼성전자가 기능 4건과 디자인 5건에 대해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특허권 침해 금지 소송을 냈습니다.
애플사가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제품은 갤럭시 S, K, U, S2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갤럭시 탭 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라면서 "법적 대응를 통해 삼성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애플은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모방했다며 미국 법원 등에 소송을 냈고, 삼성전자도 한국과 외국 법원에 특허 침해 맞소송을 제기한 바 있어 신기술을 둘러싼 양사의 특허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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