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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00mm 더 온다…주말 '태풍 영향' 큰 비

<8뉴스>

<앵커>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더 큰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태풍까지 겹치기 때문에 피해 입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장마전선은 현재 충청과 경북 지역에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충북 보은에는 지금까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대전과 제천, 천안 등에도 200mm에 가까운 장대비를 뿌렸습니다.

이 지역에는 지금도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남북과 경북, 강원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북상중인 태풍도 장마전선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은 장마전선은 한반도를 오르내리면서 내일(25일) 오후부터 다시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릴 전망입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 전국적으로 200mm 안팎의 큰 비가 오고 일부지방에는 최고 300mm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장마전선과 메아리에 동시에 영향을 받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까지 사흘째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폭우가 다시 이어질 경우 축대붕괴와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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