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호우로 원전사고 우려 고조

미국, 호우로 원전사고 우려 고조
미국 중서부 미주리강 유역에 사상 유례없는 호우 피해가 발생하면서 미 당국이 이 지역 원자력 발전소 2곳의 침수 가능성으로 인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북쪽에 위치한 포트 칼훈 원전은 이미 이달 6일 미주리강 범람으로 일부 시설이 60cm쯤 침수돼 비상경보를 발령했었습니다.

게다가 다음날 전기 화재로 사용후 연료봉 저장고의 냉각 시스템 작동이 90분 동안 중단됐다가 비상 냉각장치를 가동시켜 겨우 대형 사고를 면한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6명의 직원을 파견해 24시간 원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원전 운영사도 주변에 둑을 설치하고 각종 비상 장비를 추가 배치했습니다.

오마하 남부에 있는 쿠퍼 원전 역시 지난 19일 미주리강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비상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현재 60여 명이 교대로 원전에 상주하며 실시간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원전 파문을 경험한 부근 지역 주민들은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