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화청사'라고 많은 비난을 받았던 성남시청이 최근에는 주민들 사이에 아주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예, 성남입니다.) 자세한 관련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성남시청이 2년 전 완공됐을 때 국민 세금 3000억원이 넘게 들어간 호화청사라고 비난이 빗발쳤었습니다.
요즘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많은 공간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면서 비난여론이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성남시청 4층에 마련된 체력단련실.
무더위속에 성남시 야탑동에 사는 71살 강길부 할아버지가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무료개방 소식에 요즘은 거의 매일 찾아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
[강길부/성남시 야탑동: 주민들을 위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성남시민으로서 긍지를 갖고 다닙니다.]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운동시설을 찾고 있습니다.
시청 9층에 마련된 하늘 북카페.
현재 구속중인 전 시장이 당초에는 시장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재명 신임시장이 취임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개방했습니다.
일반서적은 물론이고 타임과 뉴스위크 등 60여종의 시사 잡지가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종훈/성남시 야탑동: 복잡하지가 않고 또 조용해서 우리같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적절하고 좋습니다.]
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고 있습니다.
성남시민들 사이에 또 하나 인기 시설은 청사 3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입니다.
오늘 메뉴는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에 돈가스, 그리고 순두부 백반.
당초 3500원이던 밥값을 3000원으로 내리면서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정희윤/성남시청 구내식당 매니저: 단가 대비해서 식사질이 상당히 좋다고 반응이 좋으세요. 그래서 주변분들한테 입소문도 많이 내고 계시고, 그래서 지금 주부분들한테도 호흥이 좋아서 식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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