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신삼길 명예회장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석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검찰은 어제와 오늘 두 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지만 임 전 의원이 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을 거부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신 회장으로부터 한달에 3백만 원씩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임 전 의원의 보좌관에게 전달됐지만 보좌관이 개인적으로 쓰진 않은 것으로 본다"며 임 전 의원에게 금품이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기간 신 회장에게 1억8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는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오는 2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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