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25일까지 장맛비…주말 태풍 영향

장마전선이 중부와 남부를 오르내리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이 충청부근에 위치하면서 충청과 경북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 대부분지방과 강원과 경북북부, 전북북부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있는데요, 점차 그밖의 남부지방으로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50~100mm,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북부지방에는 내일까지 20~6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이 되고요,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은 낮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에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현재기온을 보시면 서울의 기온은 19도 정도지만, 대구 28도를 비롯해 밤사이 남부 일부지방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은 25도, 대구는 26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오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태풍 메아리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철저하게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