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 조정 협상이 타결된 이후 협상 실무팀 일부 구성원이 전출을 공식 요청하는 등 경찰 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협상 실무팀장을 맡았던 총경급 간부가 합의안이 나온 직후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데 이어 수사 구조개혁을 실무적으로 진행한 팀의 경정급 간부 포함 2명이 그제 지휘라인에 전출을 요청했습니다.
이 간부는 "협상팀으로서 경찰청과 다른 의사 표시를 할 수 없어 침묵을 지켜왔지만, 이번 합의안에 대한 수뇌부의 입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이는 개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청이 잘못을 인정하고 조직원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경찰 내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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