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이용하는 식기세척기가 치명적인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연구팀이 전 세계 101곳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척기 189대를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62%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세균은 주로 문 안쪽 고무밴드에서 검출됐으며, 고온다습한 세척기 내부 환경 때문에 인체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세균이 생성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세척기의 절반 이상에는 인체에 위험한 검은색의 효모균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세균은 폐를 공격해 낭포성 섬유증 환자의 생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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