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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본질에 대한 탐구…'예술하는 습관'

영국의 극작가 앨런 베넷이 쓴 '예술하는 습관'은 예술의 의미와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영국의 시인 오든과 음악가 벤자민 브리튼의 만남을 다룬 극중극을 리허설 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등장인물의 심리와 갈등을 그려냅니다.

관객은 극중극을 통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두 예술가의 삶을 엿보고, 리허설하는 배우들을 통해 연극의 제작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박정희/연출가 : 연극이라는 형식을 빌어서 예술의 습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죠. 인간에 대한 애정이 예술의 습성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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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레인'은 젊은 남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예술적 감성의 서커스로 펼쳐냅니다.
태양의 서커스 코르테오를 연출한 다니엘 핀지 파스카의 작품으로, 제목 그대로 무대 위에 10여 분간 비가 쏟아집니다.

관객들에게 비를 맞으며 뛰어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련한 감성에 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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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를 독주악기로 자리매김한 클래식 음악계 스타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가 내한 독주회를 엽니다.

빈 필하모닉 하프 수석으로 활약했던 그는 이후 독주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해, 이 시대 대표적인 하프 연주자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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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연주로 명성을 얻은 독일의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가 2년만에 한국 관객을 찾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뿐만 아니라 리스트와 바그너, 라흐마니노프 등 낭만주의 곡들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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