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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본격 장마…최고 150mm 큰 비 쏟아져

<8뉴스>

<앵커>

푹푹 찌는 더위가 내일(22일)부터는 좀 나아지겠습니다. 시원한 장맛비가 전국에 걸쳐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비 피해는 미리 대비하셔야죠.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끊임없이 쏟아지는 강한 햇살에 도시 전체가 뜨겁게 달아 오릅니다.

오늘도 속초와 울진의 기온이 35.3도까지 올라가 올 여름 최고기온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수산시장 얼음창고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주문이 폭주합니다.

[김덕호/노량진 수산시장: 여름철이 되면 얼음 판매량이 늘어나는데요. 요새 폭염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25%정도 더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돼 때이른 폭염이 한풀 꺾입니다.

모레까지 중부 지방에는 최고 150mm이상, 영동과 남부 지방에도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장마전선이 중부 지방에 걸치면서 남쪽에서 올라오는 많은 양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공급돼 특히 중부 지방에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걱정되는 건 최근들어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상청 분석결과 장마철 집중호우의 횟수가 늘어나고 호우로 인한 재해도 7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노인식, 영상편집: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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