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의 국회 법안심사소위 기습처리 논란으로 벌어진 국회 파행사태가 한나라당의 유감표명으로 반나절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어제 국회 문방위 법안소위에서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안을 기습처리한 것을 비난하고 문방위 소회의실을 점거하는 등 상임위 활동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에 예정된 정무, 외통, 행안, 운영 등 모든 상임위와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사청문특위는 민주당이 불참한 채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오후에 열린 양당 원내대표가 회동에서 한나라당이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 과정의 원활하지 못한 의사 진행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자 문방위에서 수신료 문제를 재논의하기로 하고 국회를 정상화했습니다.
여야는 향후 시청료 인상과 미디어렙 등 방송관련 법안을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충분히 논의해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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