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 정문 앞에서 인화성 물질에 불을 붙인 혐의로 45살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어제 저녁 7시 10분 쯤 서울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미리 준비한 인화물질과 설탕을 깡통에 넣고 점화장치로 폭발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붙지 않자 김씨는 라이터로 직접 불을 붙였고, 연기가 피어올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김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03년 자신이 신고한 폭력 사건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인화성 물질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처리 불만…국회 정문서 인화물질 불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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