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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전투기 'F15K', 화려한 공중액션 선보여

<8뉴스>

<앵커>

한대 1000억원짜리 우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가 영화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시원한 공중 액션 잠시 보시죠.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F15K 전투기가 별안간 공중으로 솟구치고, 군무를 추는 무용수처럼 차례 차례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실제 전투기가 동원된 공중 액션 영화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한창 제작 중입니다.

[정지훈/비, 주연배우: 중력 테스트라고 하죠. 제 몸에 거의 9배에 달하는 중력에 힘을 받았기 때문에 마치 뒤에서 저를 잡아끄는 아주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F15K 전투기 한 대 가격은 1000억원.

영화 제작을 위해 컴퓨터그래픽이 아닌 실제 전투기 비행장면을 촬영한 것은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번 영화는 전 세계 두 대뿐인 항공촬영전용기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할리우드 전문 촬영팀도 합류했습니다.

[소윤영 소령/영화 속 F15K의 실제 조종사: 실제로 전투할 때엔 더 빠른 속도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영화에서는 화면 안에 위치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64년 제작된 공군 영화 '빨간 마후라'는 숱한 화제를 낳았습니다.

최신예 F15K가 펼치는 화려한 공중 액션이 공군 영화의 새 지평을 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영철, 영상편집: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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