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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신랑, 결혼식 중 동성애자와 도주

성혼 선언 직전 갑자기 등장한 남자가 '결혼 무효'를 외치며 신부의 손을 잡고 도망치는 장면, 멜로 영화속 단골 메뉴인데요, 조금 다른 버전으로 중국에서 현실화 됐습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예식장 앞에서 푸른색 티셔츠 차림의 남자랑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근사한 흰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신랑은 어쩔 줄 모른 채 두 사람 사이에서 싸움을 말리고 있습니다.

갑자기 남자가 신랑의 손을 나꿔채더니 줄행랑을 쳐버리자 신부는 신발이 벗겨진 채 필사적으로 두 사람의 뒤를 쫓습니다.

알고 보니 남자는 신랑의 동성 애인이었습니다.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허무하게 신랑을 빼앗긴 신부에겐 네티즌들의 위로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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