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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테러단체 급습정보 또 사전 누설"

"파키스탄, 테러단체 급습정보 또 사전 누설"
미국이 파키스탄에서 테러단체를 급습하려던 정보가 현지 무장조직원들에게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익명의 미국 관리들이 주장했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파키스탄 정부가 사전에 미국으로부터 위치 정보를 건네받은 폭탄제조현장 4곳에 대한 정보가 유출돼 무장 조직원들이 도주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의 주장은 미국이 파키스탄 쪽에 테러조직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관련 정보가 사전에 누설돼 작전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군 당국은 군이 무장세력과 결탁했다는 미국의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하고, 무장세력에 정보가 유출됐다는 미국 측의 주장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무장단체 급습 작전과 관련해 사전 정보를 기밀로 유지해달라고 파키스탄 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측은 현지 부족들에 대한 사전 공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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