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분쟁을 빚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이번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접경지역 힌두사원의 관리 방안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라고 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유네스코가 이번주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11세기 힌두사원인 '프레아 비히어'에 대한 관리 계획을 심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4.6제곱킬로미터 규모의 '프레아 비히어' 사원은 지난 2008년 캄보디아의 신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이 사원의 영유권을 놓고 태국과 캄보디아의 무력충돌이 격화돼왔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8백㎞에 걸쳐 국경을 접하고 있지만 캄보디아 내전 당시 다량의 지뢰가 국경지대에 매설됐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완전히 국경이 획정되지 않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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