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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김현수, '홈런쇼'…윤석민, 시즌 8승째

<8뉴스>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한화와 두산, 하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홈런쇼로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네, 두산은 어제(17일) 연장 10회말 한화 용병 가르시아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맞고 2연패에 빠졌는데요, 오늘은 홈런쇼로 맞받아 치며 앙갚음을 했습니다.

3회초 최준석이 두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5회에는 김현수, 6회 이종욱이 나란히 두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9회에도 이성열이 두 점 홈런을 뽑아내며 13대 3,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 투수는 시즌 8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최형우에게 3점 홈런을 맞긴 했지만 8회 투아웃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타석에서는 나지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습니다.

2회 3점 홈런을 포함해 이틀 연속 4타점을 몰아치며 9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나지완은 부상에서 복귀 후 6경기에서 1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LG는 SK선발 김광현을 무너뜨리며 8대 5로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 났습니다.

넥센은 롯데를 7대 3으로 눌렀습니다.

목동과 대전, 광주 구장이 매진되며 오늘도 뜨거운 야구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잠실 구장에서는 탤런트 김태희 씨가 시구자로 나서 2만 6천 관중을 열광시켰고요, SK구단은 여성팬들을 위한 유료 야구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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