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골목 상권' 활성화…서민 경기 살리기 총력

<앵커>

정부는 서민경기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골목 경기와 관광산업 살리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토론회를 갖고 내수 활성화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지난 1분기 우리 경제는 4.2% 성장했지만 성장의 과실이 대기업에 집중되면서 서민층은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내수는 살아나지 않고 있는데 실질소득은 줄고 이자부담은 늘면서 서민들의 생활고는 더 심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정부는 골목경기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수경기 부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골목 상권의 자생력을 기르기 위해 내년까지 골목 수퍼를 1만 개 육성하고 이들을 위한 별도 물류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전통시장 제품을 사면 소득공제를 확대해주거나 TV홈쇼핑이나 소셜커머스에 중소기업 전용코너를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방학 분산제를 도입해 관광 비수기를 줄이고, 주 5일 수업 전면 시행에 맞춰 학습 여행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관광산업 살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