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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영관급 장교 전역 전 '이중취업'"

감사원 "영관급 장교 전역 전 '이중취업'"
영관급 장교들이 전역하기 전에 민간업체에 취직해 군과 업체로부터 월급을 이중으로 받아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방위력 개선사업 실태 감사 과정에서 지난 1999년부터 2009년 사이 전역한 장교 1만 6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700여명이 사전 취업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감사 결과, 육군 A중령은 지난 2009년 4월 전역을 9개월 앞두고 국내 모 대기업에 취직해, 전역 전까지 업체와 육군에서 각각 4천만원대의 급여를 이중으로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적발된 700여 명 중 현직에 있던 1명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국방부에 전역 장교의 사전 취업을 막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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