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터치] 파격 록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 드리는 '금요터치'입니다.

먼저, 지난 한주간 상영 영화 순위입니다.

'쿵푸팬더2'가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뒤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그리고 '써니'가 잇고 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만나볼까요.

'슈퍼 에이트', '링컨 차를 탄 대통령', '러브 앤 프렌즈' 가운데, '슈퍼 에이트' 만나보시죠.

열차 탈선 사고를 목격한 10대 청소년 6명이 정체불명의 공격에 맞서는 '슈퍼 에이트'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미국드라마 '로스트'의  J.J. 에이브람스가 연출해 화제가 된 올여름 기대작입니다.

다음은 공연 만나볼까요.

'스프링 어웨이크닝', 그리고 '창무국제무용제', '켄 코완의 파이프오르간' 인데요.

이 가운데,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만나보시죠.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저항을 파격적인 록 뮤지컬로 풀어냈습니다.

시대배경은 19세기 말 독일의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 성에 눈 뜨고 기성세대의 오류를 비판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토니상 8개 부문을 휩쓸었고, 2009년 국내 초연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시 소식입니다.

'중국현대미술대전'과 서유라 개인전 '소울 트립', 그리고 정보연의 개인전 '일상의 얼굴, 풍경의 시학' 가운데, '중국현대미술대전'입니다.

세계 미술시장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급격한 발전 속에 타인과의 소통이 단절되고, 부조리한 현실에 그저 웃을 수밖에 없다는 현대 중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작품에 배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