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정부의 민간 대북방송 지원 방침을 악랄한 반북 심리모략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악랄하게 감행되는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이라는 글에서 "남조선 보수패당이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 민간 대북방송들에게 주파수를 배정하고 자금을 보장해준다는 내용을 명시해 이들을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적극 써먹으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민간 대북방송들이 공화국의 존엄 높은 제도를 악랄하게 헐뜯고 남조선의 사회현실을 미화분식하는 모략선전을 벌여왔다"며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때에 상대방을 자극하는 임의의 도발소동도 무력충돌과 전면전쟁의 발화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민간 대북방송의 허가신청이 올 경우 방송법에 따라 주파수 확보를 해 긍정적으로 매듭지어지도록 검토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주파수가 할당되면 운영비도 지원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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