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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스마트폰 맞부딪치기만 해도…

스마트폰을 메뉴판에 갖다 대기만 해도 자동으로 주문되고, 결제 금액을 나눠내는 것도 스마트폰을 맞부딪치기만 하면 됩니다.

도서관에서 필요한 책을 대출받는 건 물론 영화 포스터에서 정보를 읽어 올 수도 있습니다.

NFC,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 내장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 결제 사업자 등 15개 업체와 함께 NFC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당장 오는 9월부터, 명동 일대의 음식점, 주유소 등 2백여 곳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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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여성 연주자가 아이패드 3대를 이용해 현악 4중주단과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냅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한 아이패드 연주를 전용선으로 우리나라 예술의 전당까지 실시간으로 연결해 협연한 겁니다.

[임태성/KT 네트워크사업본부 상무 : 인터넷 전용망을 활용함으로써 음의 전달지연을 최소화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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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 교차로, 상가 도로변 등 공공지역 1만 4백여 곳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27배가 넘는 지역에 설치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황종성/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 재난·재해가 온다고 하면, 지금 저희들이 구축하는 공공 와이파이는 무료 서비스라는 의미를 넘어서 서울의 긴급통신의 인프라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이고요.]

서울시는 아울러 올해 안으로 지하철과 버스, 택시 등에도 상용 와이파이망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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