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 과정에서 경찰이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전면 배제하자는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 전국 평검사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평검사들은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수사권 조정에 반대하는 내용의 서면 건의서를 보냈습니다.
이밖에도 부산과 광주, 창원과 수원지검에서도 잇따라 긴급회의가 열려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사이에서도 회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수석검사들의 논의 결과 회의를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사법개혁 특별위원회의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는 현재 국무총리실 주재로 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9일 서울 시내의 모처에서 총리실과 검·경 주요 실무자들이 가진 회의에서도 검찰과 경찰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전국 평검사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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