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취객을 주점으로 끌어들이고 마시지도 않은 술값을 내게 한 혐의로 36살 채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만취한 남성을 골라 가게로 끌고 온 뒤 빈 술병을 테이블에 올려놓는 수법으로 지난 2월부터 4개월여간 취객 7명에게서 9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술집에서 이런 방법으로 돈을 뜯겼다는 신고가 여러차례 들어왔지만, 피해자들 대부분이 만취 상태여서 술집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피해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영업장부를 확보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빈병 테이블 올려놓고 술값 '덤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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