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김진애·정범구·김희철 의원 등 당소속 의원들과 함께 4대강 사업 낙동강 구간의 합천보 건설현장과 가까운 경남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를 방문했습니다.
손 대표가 찾은 곳은 낙동강 지류인 황강과 회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최근 역행침식과 재퇴적 현상이 관측되고 보 건설에 따른 지하수위 상승으로 농지 습지화가 우려되는 지역입니다.
박재현 인제대 교수는 "합천보가 완공돼 물을 가두기 시작해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 지하수위도 함께 상승해 농경지가 습지가 되면서 농사짓기 어려운 상황도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농민들은 4대강 사업으로 강바닥을 준설하면서 강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를 끌어올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민주당이 국회에서 4대강 사업을 막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지금이라도 피해대책을 세우고 앞으로 4대강 사업 재보수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지 국민들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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