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조선족 남성이 한족 남성보다 15년 가량 수명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린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 국가통계국 분석 자료를 인용해 조선족과 한족 모두 출생 당시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성비 불균형 상태인데, 조선족은 50살부터 성비가 역전되기 시작해 70살이 되면 남성 인구가 여성의 절반으로 감소한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한족은 성비 역전이 70살에 이뤄지고 85살이 돼서야 남성 인구가 여성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는 한족남성이 조선족 남성보다 적어도 15년은 오래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조선족 남성의 단명은 소수민족으로 한족에 비해 생활 여건이 열악할 수밖에 없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도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지난 2000년 이뤄진 중국의 제5차 인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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