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200억 원대 규모의 러시아산 활대게를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유통한 혐의로 D업체 대표 50살 박모씨 등 13개 수입업체 대표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15일부터 지난 3월까지 러시아 수역에서 포획한 200억 원 상당의 러시아산 활대게 천5천여 톤을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속여 수입,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15일 한국-러시아 간 '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 방지협정 시행으로 러시아 정부가 승인한 어선 외에는 러시아산 수산물을 포획하거나 한국으로 수입할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는 러시아 수역에서 포획한 대게를 일본에서 수입한 것으로 위장하려고 일본 와카나이 항에 입항했다고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러시아 경찰과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200억대 대게 원산지 '둔갑' 수입업체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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