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한국 증시에 대한 선진지수 편입여부 결정을 앞두고 한국 금융기관들이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의 중간지대에 숨어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16일 인터넷판 기사 '선진국 사양하는 한국'에서 "모건스탠리가 다음주 한국을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격상시킬지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한국에서는 선진지수에 포함되는 것이 골치 아프게 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을 선진 경제국으로 전환시키고 한국인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려면 부패추방과 고비용을 유발하는 교육개혁, 여성 노동력 활용, 중소기업에 대한 보호 철폐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어 "차기 대통령이 이러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모건스탠리의 결정이 어떻게 나오든 간에 한국은 선진국의 바로 턱 밑에 한동안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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