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투쟁이 벌어진 시리아 북부의 한 마을 인근에서 새로운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국영TV는 15일 지스르 알-수구르 마을의 쓰레기더미에서 자루 속에 담긴 최소 5구의 시신을 불도저로 발굴하는 장면을 방영하면서 `무장괴한들´에게 희생된 군경의 시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국영매체들은 지난 12일 터키와의 국경 근처에 있는 이 마을에서 무장괴한들의 매복 공격으로 숨진 군경 120명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이 유혈 사태가 비무장 시위대에 대한 사살 명령을 거부한 군인들의 반란으로 빚어졌다고 주장하며 3월 중순 시위가 시작된 이후 군경의 유혈 진압으로 지금까지 1천400여 명이 숨지고 1만 명 가량이 체포됐다고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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