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농민공들의 시위 사태에 놀란 지역주민들이 마을을 지키기 위한 자위조직을 결성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명보는 농민공들의 연쇄 시위가 일어난 쩡청시 둥화촌 주민들이 성인 남성들로 구성된 자위대를 결성해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도 농민공들의 시위가 발생한 신탕진에 무장경찰 2천여명을 배치해 시위를 원천봉쇄하는 한편, 그제부터 밤 8시이후 주민들의 통행을 금지시켰습니다.
홍콩 명보는 계엄령에 준하는 공안당국의 강경 조치에 따라 어제를 고비로 농민공들의 시위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일부 농민공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광저우 농민공들의 대규모 시위는 지난 10일 신탕진의 한 상가 앞에서 여성 농민공이 치안요원으로부터 구타를 당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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