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7개월만에 전월 대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2.3%가 떨어져 지난해 10월 -0.9%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같은 달보다는 13.2%가 올랐지만 상승폭은 지난해 12월 12.7%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수입 원자재는 옥수수, 원면, 천연고무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이 내리고 원유, 동광석, 유연탄 등 광산품도 내리면서 전월보다 4.4%가 하락했습니다.
중간재는 석유제품과 1차 비철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1.1%가 떨어졌습니다.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보다 각각 0.3%, 0.9%씩 소폭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본 수입 비중이 높은 자본재는 엔화 강세로, 소비재는 금괴, 프로판가스, 부탄가스 등이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제가격이 높아 전달 대비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 역시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이 제품가격에 반영되고 원화가치도 소폭 오르면서 전월보다 1.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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