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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유럽, 또 채소공포…아기 사망

유럽을 강타한 장출혈성 대장균의 출처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불안감 때문에 채소 소비가 크게 줄어들자 몇몇 사람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 앞입니다.

독일 채식주의자들의 모임 소속이라고 밝힌 사람들이 오이를 누가 빨리 먹나, 시합하고 있습니다.

한때 치명적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오이, 이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일종의 캠페인인 셈입니다.

유럽연합은 오이가 발병 원인이라는 주장 때문에 피해를 본 농가에 2억 1천만 유로 한국 돈 3천 3백억 원을 보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두 살 배기 아기가 이 균에 감염돼 또 목숨을 잃었고, 채소인지 새싹인지 원인 물질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채소 공포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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