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단체연합회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가 어젯밤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중국 공안의 조사 시도가 부당하다며 3시간 가량 항의했습니다.
유럽 순례길에 나선 서 목사 등 일행 32명은 인천을 떠나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던 중 어젯밤 8시쯤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비행기 환승을 하려던 서 목사에게 조사에 응해 줄 것을 요청했고, 서 목사는 부당한 조사에 응할 필요가 없다며 3시간 가량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목사 일행은 항의 이후 예정된 비행편을 이용해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측은 중국 공안의 서 목사 조사 시도에 대해 항의하고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목사는 이번 유럽 순례길에 유럽연합과 유엔기구, 각국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인권상황을 알리고 탈북자 강제 북송을 저지하기 위한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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