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US오픈 16일 시작…역대 최다 한국선수 출전

<앵커>

미국 프로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모레(16일)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최경주와 양용은 선수를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11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노립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회 주최 측이 준비한 공식 기자회견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경주 선수가 초청됐습니다.

지난달 제 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경력을 인정받은 것입니다.

최선수는 특히 4년전 이번 US오픈 대회장소에서 열렸던 에이티엔티 내셔널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최경주/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 저를 포함해서 모든 선수를 대표해서 인사드리고요, 새벽부터 정말 많은 기도와 성원, 관심과 응원을 해주시면 저희들이 열심히 해서 꼭 보답하겠습니다.]

동양인 최초의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양용은 선수를 비롯해 나상욱, 앤서니 김과 지난해 일본 프로골프투어 상금왕인 김경태 선수등 역대 가장 많은 11명의 한국 선수들이 올해 US스 오픈에 출전합니다.

[김경태/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 상금왕 : 그린이 벌써부터 딱딱해지고 있어서 시간이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 같아서 우선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상으로 불참하기는 하지만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 카이머 등 세계 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해 올해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립니다.

한국선수들은 골프역사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이틀 뒤 US오픈 개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