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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군기지 고엽제 '오염' 조사 시작

<앵커>

경기도 동두천과 파주시가 어제(13일) 미군기지의 고엽제 오염을 가리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하수가 고엽제의 주성분인 다이옥신에 오염됐는지를 가리기 위한 조사입니다.

아주 미량일지라도 다이옥신이 검출됐을 경우 토양을 포함해서 전면적인 재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화면 보시죠.

동두천시가 미군기지의 다이옥신 오염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와 켐프 호비에서 반경 50m 안에 있는 지하수 6곳, 여기서 물을 채취해 오염여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다이옥신 외에 인체에 유해한 47개 수질 기준 항목도 함께 검사합니다.

[임춘자/동두천시 광암동 : 완벽하게 조사해서 없애면 앞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는 좋지요. 우리는 그럭저럭 살았지만서도.]

조사결과는 한 달 쯤 뒤에 나옵니다.

지하수가 오염됐을 때는 미군기지 내부를 포함해 지하수와 토양에 대한 전면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파주시도 어제 민통선 지역 3개 마을에서 지하수를 채취해 다이옥신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평택시와 의정부시에서도 이 달 중에 오염조사를 시작합니다.

--

고양시의 구 시가지에 아름다운 벽화거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고양시 시민과 학생 350여 명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아파트 숲사이로 아직도 허름한 슬레이트 지붕이 남아있는 곳, 고양시 일산1동 구시가지가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동네 골목길과 전신주, 교회, 아파트 담장에 빼곡하게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벽화거리는 2킬로미터 남짓, 천천히 그림을 보면서 걸으면 한 시간 쯤 걸리는 거리입니다.

그림은 꽃의 도시 고양을 상징하는 내용과  자연, 환경을 생각하는 그림들입니다. 

벽화를 그리는데는 아마추어 화가, 미술동호회 회원, 고양예고와 여러 미술학원의 선생님과 학생등 3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윤병렬/고양시 일산서구 기획팀장 : 미술을 전공하셨던 분들,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 등이 많이 참여해서 직접 그림을 그려주셨고.]

고양시는 벽화거리를 일산 재래시장, 덕이 아울렛 등과 연결해 시민들의 여가, 산책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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