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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국-베트남, 심상찮은 갈등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베트남의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12일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난사군도와 시사군도는 베트남 땅이니 중국은 썩 물러가라는 주장인데요, 남중국해에서의 해묵은 갈등은 베트남 배가 원유 탐사 작업을 하고 있는데 중국 순시선이 나타나 케이블을 끊어버려서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13일 남중국해에서 실탄을 쏘는 해군 훈련을 하겠다고 맞불을 놨는데, 중국의 관영지는 "베트남이 영토 분쟁에서 항상 패배자였다"고 화를 돋우었습니다.

베트남과 한 때 전쟁을 벌였던 미국은 이번에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이 해역에 이지스함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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