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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지하수서 스트론튬 첫 검출

일본 원전 지하수서 스트론튬 첫 검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지하수와 주변 바닷물에서 요오드나 세슘보다 위험한 방사성 스트론튬이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의 지하수와 주변 바다 5곳에서 스트론튬이 발견됐으며 특히 바닷물에선 법정 최대 허용치보다 240배 이상 많은 스트론튬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원전 부지 내 토양과 바다에서 스트론튬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지하수에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사히 신물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채취한 2호기 부근 지하수에선 스트론튬89가 19베크렐, 스트론튬90이 6.3베크렐 검출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 채취한 근처 바닷물에서도 3호기 취수구 근처의 경우 스트론튬89가 기준치의 80배, 스트론튬90이 240배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교도 통신은 지하수에서 검출된 스트론튬의 경우 가동을 멈춘 파이프라인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도쿄전력은 고농도 오염수를 정화하기 위한 장치의 가동을 당초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일주일간 시험 가동하려 했지만 내부 사정상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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