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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노래 부르며 환호…'한류 성공' 신호탄

<8뉴스>

<앵커>

우리 K-Pop 스타들의 첫 유럽공연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K-Pop의 성공 가능성과 함께 우리 문화가 자연스럽게 유럽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됐습니다.

파리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K-Pop 스타들의 입국에서 두 차례에 걸친 공연까지 파리의 한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음악적 요소 외에 레이디 가가와 비욘세, 그리고 마이클 잭슨을 패러디한 프로그램 등은 공연의 탄탄한 구성 요소였습니다.

[라일리/전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 :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노래를 다 따라 하잖아요.]

현지 언론의 열띤 취재 경쟁은   유럽에서의 성공 신호탄으로 충분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은 아시아를 평정한 K-Pop 전사들이 이제 유럽 마저 정복할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데싸르/RTL방송 기자 : 아시아에서의 활동들이 이곳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인들이 노랫말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한국어.

[유노윤호/동방신기 멤버 : 우리말로 된 노래를 따라하는 것 보고  음악의 힘은 대단하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여기저기 등장하는 태극기는 이제 우리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으로 K-Pop의 가능성은 충분히 입증됐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K-Pop을 넘어 우리 문화 전반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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