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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민 2천명, 포스코 제철소 건설부지서 시위

인도 동부 오리사주 주민 2천여명이 시위를 벌여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부지에 정부 관리들이 들어가 토지매입 절차를 진행하려는 것을 저지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고빈드푸르 마을의 모래 길 바닥에 들어누워 관리들의 부지 진입을 막았고 현장에 배치된 경찰 800여명도 시위자들에 가로막혀 이동할 수 없었다고 현지 방송은 전했습니다. 

앞서 인도 연방정부 환경부는 오랜 기간의 논쟁을 거쳐 지난 5월 120억 달러가 투입되는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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