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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취한' 파리…유럽 팬들 '열광 또 열광'

<8뉴스>

<앵커>

소녀시대와 동방신기를 비롯한 한류 스타들이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의 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K-Pop 스타들의 첫 유럽 공연 모습을 이주상 특파원이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K-Pop 스타들의 공연이 열리는 파리 시내 공연장.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유럽 지역 첫 공연인 만큼,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모여 들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왔어요. 슈퍼주니어랑 다른 그룹들 보려고요.]

[네덜란드요.]

[독일에서 왔어요.]

[세르비아에서 왔어요.]

공연 시작 전 한류가 유럽을 덮친다는 의미인 듯 자연스럽게 파도타기를 하며 흥을 돋웁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K-Pop 스타들이 등장하자,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입니다.

스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기까지 합니다.

우리말로 된 노래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기본이고, 춤 동작 하나 하나도 이미 몸에 배 있습니다.

[오래 기다려왔던 꿈이 오늘 밤 드디어 이뤄졌네요. 정말 고마워요.]

[환상적이었어요. 정말 대단해요.]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샤이니, 슈퍼주니어, f(x) 등 5개 팀이 3시간 반 동안 펼친 공연에 유럽의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7천 석 규모의 공연장을 두 차례나 가득 메우면서 우리 K-Pop 전사들이 유럽의 관문인 파리에 한류의 깃발을 높이 올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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