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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봄 오나?' 북한 민주화 가능성은 글쎄…

'평양의 봄 오나?' 북한 민주화 가능성은 글쎄…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아랍의 봄'이라고 불리던 중동 민주화 운동처럼 북한 김정일 정권이 다음번 무너지는 독재국가가 될까"라는 질문을 던진 뒤 "거기에 베팅을 하지 말라"고 답했습니다.

포린폴리시는 북한이 이집트나 리비아 사태 발발 이후 비슷한 민주화 시위가 북한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히 움직였다고 전했습니다.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북한은 먼저 리비아에 있던 2백여명의 북한 주재원들의 귀국을 거부하는 등 정보의 차단에 나섰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북·중 국경에는 불법 월경을 막기 위해 열감지기와 동작감지기 등이 설치된 상태입니다.

포린폴리시 또 북한이 최근 중국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찾고 전파를 추적하기 위해 독일제 전파 탐지기를 장착한 차량을 몰고 순찰다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경지대를 넘어오는 정보를 차단하는 것이 점점 더 북한 당국에 어려워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놀랜드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에서 점점 늘고 있는 암시장이 외부세계 정보의 확산을 촉진시키고 있다며 "북한에서 암시장이 '사회적 의사소통의 자치구'가 될 가능성이 있고, '정치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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