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가잡기 총력전입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렸고, 당국은 가격인상 단속에 나섰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물가 불안은 가공식품에서 외식물가, 서비스요금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쌀은 지난해 흉작으로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하반기에는 전기,가스,철도요금 등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인상됩니다.
[이명희/서울 목동: 자꾸 물가가 오르고, 오늘 가격하고 또 내일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많이씩 사는 것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어요.]
물가상승으로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정부가 쌀 15만톤을 반 값에 공급하고, 편법 가격 인상은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에서 3.25%로 올리면서 경제성장을 조금 늦추더라도 4%대의 물가를 낮추겠다고 나섰습니다.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CD금리는 2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3.56%로 올라섰습니다.
800조 원을 돌파한 가계 빚에 시달리는 가계들은 그만큼 이자 부담이 커지는 겁니다.
전세난 재연 조짐 속에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금리인상 여파로 다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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