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보안군이 비무장 상태의 20대 청년을 총살하는 영상이 유튜브 등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현지 여론이 발칵 뒤집히자 파키스탄 대법원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안 군인들은 파키스탄 최대도시인 카라치 소재 공원에서 22살 사르파라즈 샤를 총으로 협박하다 샤가 울면서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결국 손과 허벅지에 총을 쐈습니다.
샤가 도와달라고 간청했음에도 군인들은 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질 때까지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보안군 측은 샤가 강도 혐의로 수색을 받던 중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유족들은 그가 무고한 학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당국은 일단 샤에게 직접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는 군인 2명을 경찰에 넘겨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비무장 20대 총살' 동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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