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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새싹이 변종대장균 질환 주범"

독일 "새싹이 변종대장균 질환 주범"
독일 보건당국이 유럽을 강타한 변종 대장균 질환의 주범으로 다시 새싹 채소를 지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의 부르거 소장은 장출혈성 대장균 질환자의 역학조사 결과 새싹이 들어간 메뉴를 먹은 사람들에게서 혈변 등 질환의 특징이 9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연방 위험평가연구소는 이에 따라 오이와 토마토, 양배추 등에 내렸던 경보는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 농업부는 함부르크 근처 한 유기농 업체가 재배한 새싹을 오염원으로 지목하면서 해당 농장을 폐쇄하고 새싹 채소 섭취를 금지하는 경보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업체의 새싹 샘플에서 문제의 대장균이 발견되지 않아 오염원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번 장출혈성 대장균 질환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수는 독일 29명, 스웨덴 1명 등 30명으로 집계됐으며 감염자는 2천9백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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