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달 중하순 서태평양 공해상에서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부처 인터넷 사이트에 "중국 군함이 오키나와(沖繩)섬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 공해상을 통과했다"는 외국 매체의 보도를 확인하는 형식으로 이 같은 훈련 예정 사실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연간 계획에 들어있는 정례훈련으로 관련 국제법에 부합하며 어느 특정 국가 또는 목표를 겨냥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그러나 구체적인 훈련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일본 방위성은 9일 중국 해군의 호위함(프리깃) 3척이 이날 오전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공해상을 동중국해에서 태평양 쪽으로 지나갔다고 발표했으며, 8일에도 중국 함정 8척이 같은 해역을 지났다고 일본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가 확인했다.
이를 두고 일본 언론매체들은 이틀새 중국 군함 11척이 오키나와 부근 바다를 지난 것은 "사상 최대 규모"라면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국방부 "서태평양서 이달 중하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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