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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럽 첫 한류스타 합동 공연…성공 예감

<앵커>

프랑스 파리에서 오늘(10일) 첫 한류스타 합동 공연이 열립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열리는데, 공연표는 이미 매진됐고 현지 언론들도 한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럽의 관문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을 들썩이게 했던 한류팬들이 오늘은 공연장으로 모두 모입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한류 스타 합동 공연에는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샤이니, 슈퍼 주니어, 에프엑스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공항 입국장에서 보여졌던 열기를 증명하듯 두 차례에 걸친 공연 입장권은 이미 예매 30분 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프랑스 한류팬 : 정말 기뻐요. 콘서트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요. 금요일, 토요일 콘서트 모두 보러 갑니다.]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 일간지 르 몽드는 '유럽을 덮친 한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럽 전역에서 모여든 1만 4천 명의 한류 팬들이 오늘과 내일 파리에서 한류의 유럽 진출을 선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일간지 르 피가로도 한류 스타들이 아시아를 평정하고 유럽 공략에 나섰다며 이미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전망했습니다.

상업적인 대규모 공연으로는 처음인 이번 파리 한류스타 합동 공연은 유럽에서 우리 문화 전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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