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여파로 주요 은행들의 외화대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외화예금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은행 등 6개 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219억 5천200만 달러로 전월말보다 13억 6천600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6개 은행의 외화예금은 지난해 10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 3월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이후 두 달째 감소했습니다.
외화예금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실을 우려한 기업들이 서둘러 보유 외화를 내다 팔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지난달 말 6개 은행의 외화대출 잔액은 환차손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 완화 등으로 전월말보다 4억 5천500만 달러 늘어난 181억 7천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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