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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청와대 수석 인사 …"3∼4명 교체"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빠르면 오늘(9일)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합니다. 정무와 홍보를 포함, 수석급만 서너 명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와 여권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석 정무수석 후임에는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이, 홍상표 홍보수석 후임에는 김두우 현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이 유력합니다.

서울 성북을이 지역구인 김효재 의원은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이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무와 홍보수석 외에도 재임 기간이 오래된 수석 1~2명의 교체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등 비서관급 5~6명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수석급 인사는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면면을 보고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축은행비리 사태에 따른 극심한 여론악화 등을 고려해 참모진 일신 차원에서 수석급도 비서관급과 함께 인사를 단행하기로 방침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빠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주말까지는 새로운 참모진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대통령의 임기가 아직 1년 반 이상 남은 상황에서 대체할 인물을 찾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유임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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