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을 오늘 오전 10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원장은 평소 친분이 있는 은진수 전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에 대한 검사 강도와 제재 수준을 완화해달라는 청탁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원장은 또 지난해 4월 감사원에 찾아가 부산저축은행 등에 대한 부실검사를 지적한 감사내용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은행에 대한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의 공동검사를 1주일가량 중단시킨 점에 대해서도 유착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검찰은 김 전 원장이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한 부동산 신탁회사인 아시아신탁의 임원으로 재직한 사실에 주목하고, 부산저축은행 측과의 유착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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